화창한 봄이 가고 무덥던 여름 가고 시원한 처서 절에 밤알이 영글 때면 조상님 산소 찾아 벌초를 할 때라오. 우리를 낳으셔서 훌륭히 기르시고 배움터 보내셔서 학문을 닦게 하신 선영을 성묘하고 자란 풀 곱게 깍세. 부모님 그 위로는 조부모님 계셨었고 대대로 기르신님 대를 이어 계시나니 오대간 자손도리 벌초로서 보은하세. 서로가 분담하여 충효가문 돌아보세 벌초는 효도입문 실천하는 첩경이네 당연한 자손도리 오륜에의 대도일세.
〈세무사 성형식〉
제 327호 (200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