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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문자' 많이 쓰면 목-어깨 통증
[연합뉴스 2009-11-16]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 대학 역학교수 주디스 골드(Judith Gold) 박사는 18-21세의 남녀대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문자메시지를 몇 건이나 쓰는지와 몸의 어떤 부위가 불편한지를 물어봤다. 그 결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빈도가 많은 사람일수록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 등이 13일 보도했다.

  

이런 증상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골드 박사는 밝혔다.

  

골드 박사는 문자메시지를 쓸 때의 몸의 모양은 어깨와 허리가 고정된 채 손가락만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책상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와 비슷하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면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와 같은 반복스트레스손상(repetitive stress injury)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손과 어깨 등의 부위에 수근관증후군, 건염, 윤활낭염이 나타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공중보건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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