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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453]
청소년, 패스트푸드↓ 흡연.음주↑
[연합뉴스 2009-12-29]
질병관리본부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지난 3년 사이 청소년들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낮아졌지만, 건강에 해로운 흡연율과 음주율 등은 여전하거나 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중1~고3 사이의 청소년 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67.1%, 56.1%로 지난 2005년의 77.6%, 70.3%에 비해 각각 10.5%포인트, 14.2%포인트가 감소했다.

  

주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77.6%→67.1%)과 패스트푸드 섭취율(70.3%→56.1%)도 하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는 2006년부터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본부는 분석했다.

  

3년 전에 비해 지표가 개선된 건강행태 중 또 다른 하나는 칫솟질이었다. 점심시간 칫솔질 실천율은 지난해 34.5%로, 2005년의 24.4%에 비해 10.1%포인트나 증가했다.

  

하지만, 나머지 건강행태는 오리려 더 나빠진 게 많았다.

  

흡연율은 2008년 `현재흡연율'(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이 12.8%로 2005년의 11.8%보다 높아졌으며, `매일 흡연율'(최근 30일 동안 매일 흡연한 사람)도 3.9%에서 6.5%로 크게 늘었다.

  

음주율을 보면 현재 음주율(최근 30일 동안 술을 1잔 이상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은 3년새 27%에서 24.5%로 낮아졌지만, 문제 음주율(최근 12개월 동안 음주 후 문제행동을 두가지 이상 경험한 사람)은 39%에서 42%로 4%포인트나 상승했다.

  

비만율도 8.8%에서 9.6%로 갈수록 높아가는 추세를 보여 청소년 비만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조사에 추가된 인터넷중독은 고위험군이 3.3%, 잠재적 위험군이 13%로 각각 진단됐다.

  

이밖에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27.1%에서 25.8%로 약간 낮아지는데 그쳤으며, 안전벨트 착용률(52.6%→52.4%)과 스트레스 인지율(45.6%→43.7%) 등도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 1월 홈페이지(http://healthy1318.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회: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