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이어져 온 한파가 이번 주말을 고비로 누그러져 당분간 -10도 이하의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의 약화로 일요일인 17일부터 22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3~3도, 최고기온 0~10도)과 비슷할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추위는 주말인 16일 낮부터 기세가 꺾여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서울 기온은 16일 -9~-1, 17일 -6~2, 18일 -5~2, 19일 -4~4, 20일 0~5, 21일 -1~3, 22일 -6~-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부터 22일 사이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0~4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에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2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21일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눈이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대륙에서 생성된 저기압에 밀려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주말을 고비로 당분간 평년기온이 유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