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법인 수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09년 12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법인은 2008년(5만855개)보다 11.7% 증가한 5만6천830개로 2003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중기청은 지난해 5월 최저자본금제가 폐지돼 창업 절차가 간소화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잇따르면서 창업이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의 창업이 늘었는데, 특히 제조업(38.7%)과 건설업(16.3%)의 증가 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서비스업종의 창업이 18.6% 감소한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곳에서 늘었다.
창업주의 성별로는 여성(20%)의 증가 폭이 남성(9.8%)보다 컸다.
한편, 작년 12월 신설된 법인도 5천424개로, 11월보다 15.7%(734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