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는 10일 오전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창립 48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세무사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세무사 명의대여 등 5대 비리 척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조용근 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진과 전국 6개 지방세무사회장 및 100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명의대여(세무사가 아닌 자에게 세무사 명의를 이용하게 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탈세상담 ▲금품 수수·중개·횡령 ▲부실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회원 간 단합저해 비리행위 등을 `척결 5대 비리'로 정하고 발본색원해 나가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불법 세무서비스 신고센터를 설치, 내달까지 일반 국민과 회원들에게서 비리 혐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아 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중 현지출장 등을 통한 확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근 세무사회 회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조세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역할에 충실해 국민과 정부 당국의 신뢰를 받고 거듭나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대적인 자율정화 실천으로 불법 세무서비스 행위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