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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건물 고가 분양 많아졌다
[연합뉴스 2010-02-26]

 

상업용 건물이 높은 가격에 분양된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상업용 건물의 단위면적(㎡)당 기준시가 고시내역 건수가 2005년 23만2천967건에서 2008년 36만9천994건으로 58.8% 증가한 동안 1천만원 이상 고시건수는 2천283건에서 9천870건으로 330% 넘게 늘어났다.

국세청은 매년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과 5대 광역시(광주ㆍ대구ㆍ대전ㆍ부산ㆍ울산)에서 분양된 연면적 3천㎡ 또는 100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에 대해 호별 ㎡당 가액을 발표한다.

단위면적당 1천만원이 넘는 기준시가 고시건수는 숫자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전체 고시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당 1천만원이 넘는 기준시가 고시건수의 비율은 2005년 전체 고시건수의 0.98%(2천283건)에서 2008년에는 전체의 2.67%(9천870건)로 증가했다.

이는 상업용 건물이 그만큼 높은 가격에 분양된 경우가 많았다는 뜻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재작년 기준으로 ㎡당 1천만원 이상인 건수가 전체의 7.1%로 평균을 크게 웃돌며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부산은 ㎡당 1천만원 이상인 경우가 전체 고시건수의 0.31%였고 인천 0.17%, 대구 0.11%, 경기 0.09% 등이었으며 대전과 울산은 1천만원 이상 건수가 없었다.

반면 ㎡당 기준시가가 100만원 미만인 고시건수는 2005년 전체의 55.9%에서 2008년 43.7%로 12%포인트 이상 감소해 1천만원 이상의 고가 분양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은 재작년 기준으로 100만원 미만 고시건수가 21.7%로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높은 가격에 분양된 상업용 건물이 많은 만큼 낮은 가격에 분양된 건물은 적었다는 뜻이다.

 [조회: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