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창업에 필요한 주요 행정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이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www.startbiz.go.kr)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법인등기시스템, 지방세망, 금융공동망, 4대보험연계시스템, 국세정보시스템 등 창업 관련 기관을 연계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 납부 증명서 발급,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사회보험 신고 등 창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창업을 하려면 인감제작 점포, 은행, 시·군·구, 등기소, 세무서, 4대 보험기관, 노동사무소 등 7곳을 직접 찾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인감제작 점포와 노동사무소를 제외한 5곳은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 회사설립 단계별 신청서와 정관, 발기인회 의사록 등 기관별로 필요한 총 27개 서류는 기본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일괄작성이 가능하도록 해 처리가 더욱 간편해졌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창업자들은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전담 전화상담실(1577-5475)도 운영된다.
중기청은 이번 재택 창업시스템 구축으로 창업 비용이 평균 40만원가량 줄어들고, 소요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짧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세무사신문 제527호(2010. 03.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