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일 대표가 라오스 학교기증에 감사하는 의미로 지역민이 제작한 기념비 앞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병·의원 전문 세무법인으로 잘 알려진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의 대표인 김성일 세무사가 이번엔 지구촌 사랑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됐다.
김성일 세무사는 지난달 24일 라오스 수도 싸이세타니 비엔티안 지역에서 6만여 달러를 들여 능리안 초등학교 신축·기증식을 개최했다.
김 대표와 택스홈앤아웃 관계자, 싸이세타로 교육청장 비서,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강수연 참사관, 쑥다원 주한 라오스 대사부인, 손폰 라오스 총리실 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기증식은 현지 공영방송과 유력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한국의 국위선양에도 한몫을 했다.
이번에 신축해 기증한 능리양 초등학교에는 본관 건물 1동, 부속건물 1동, 화장실 1동과 울타리 등의 공사비용으로 5만8167달러(한화 약 6600만원)가 소요됐다. 16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소요된 자금은 세무법인의 도움 없이 김성일 대표가 전액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김성일 대표는 “2년 전 우연한 기회에 라오스의 초등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50년 전 우리나라 학교시설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고는 마음이 아팠다”며 “라오스 어린이들이 가난과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육이라는 생각에서 그때부터 학교를 지어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학교 기증의 배경을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528호(20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