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기장신고가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귀속 기장대상인원 339만3천명 중 실제로 기장신고를 한 인원은 전체의 55.0%인 186만5천명에 달했다.
기장신고는 거래 사실을 장부에 기재하고 그 내역에 따라 소득금액을 신고기간 안에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으로 기장신고비율이 높을수록 장부 및 증빙 등에 의해 소득세를 신고하는 인원이 많아 근거 과세가 정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장신고비율은 1998년 40.8%에서 10년 만인 2008년에 55.0%로 14.2%포인트 증가했다.
기장신고비율은 2003년(50.1%) 50%를 넘어섰고 2005년 56.0%까지 치솟았다가 2006년 53.3%로 떨어지고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장신고비율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자영업자들이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장부가 제작ㆍ보급되고 무기장가산세가 인상되는 등의 조치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무기장가산세가 인상되면서 2005년 기장신고비율은 56.0%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장신고 대상 인원은 1998년 122만6천명에서 2008년 354만8천명으로 10년 만에 189% 증가했다.
국세청은 소득세 신고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기장대상인원도 연평균 10% 정도 증가하고 10년 후에는 기장신고비율이 70%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