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전자세정을 추진하면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각종 세금 관련 정보를 이용하는 인원이 10년새 6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홈페이지 방문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1999년 86만4천 명에서 지난해 5천539만2천 명으로 64.1배로 늘어났다.
국세청 홈페이지 방문객은 서비스 개시 2년만인 2001년(1천890만8천 명) 1천만 명을 넘은데 이어 2004년(2천45만2천 명)에는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방문객 수는 매년 큰폭으로 증가해 2005년(3천544만 명)엔 3천만 명, 2006년(4천456만5천 명)엔 4천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5천만명 선을 넘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999년 3천 명 수준에서 지난해 15만1천 명으로 증가했다.
국세청 홈페이지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연말정산 안내 등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에는 휴폐업 조회서비스가 시작됐고 2005년에는 봉급 생활자들이 관심이 높은 연말정산 안내서비스가 새롭게 시행됐다. 2006년에는 종합부동산세 홈페이지 및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도 마련됐다.
납세자들이 국세청 홈페이지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달은 1월로 연말정산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국세청 홈페이지 방문자는 1천725만7천 명으로 8월(213만9천 명)의 8배가 넘었다.
올해도 1월에는 1천429만 명이 국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연말정산 등에 대한 정보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