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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446]
"시민 32% '나는 뚱뚱해'…실제 비만은 21%"
[연합뉴스 2010-04-07]
서울시 2천294명 분석…53% "체중 관리 노력"


 

서울시민 가운데 비만인 사람은 약 20%이지만 이보다 많은 30% 정도가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작년 9∼11월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중 서울시민 2천294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해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민의 주관적 건강 수준' 자료를 7일 보건의날을 맞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스스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2.2%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실제 비만으로 조사된 21.3%보다 10.9% 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1년간 살을 빼거나 몸매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응답자가 53.0%로, 전년 조사 때의 46.8%보다 6.2% 포인트 늘었다.

  

현재 흡연자 중 1개월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시민은 30.2%로 2008년(22.3%)보다 많아졌고, 최근 1년간 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2008년 43.7%에서 작년 48.7%로 증가했다.

  

건강에 무리가 가도록 술을 먹는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을 뜻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7.1%로, 전년의 20.3%에 비해 줄었다.

  

고위험 음주율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주 2회 이상 반복한다고 답한 비율이다.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2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시민은 57.2%로, 2008년의 51.2%보다 6.0% 포인트 늘었다.

  

특히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 암 검진율은 2008년 34.2%에서 작년 43.9%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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