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마감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세청은 신고마감 전 마지막 주말(29~30일)에도 일선 세무서를 통해 정상적으로 종소세 신고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26일 현재 종소세 신고율은 약 32%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직 신고를 마치지 않은 납세자가 많이 있다는 점에서 국세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일단 납세자들의 신고편의를 위해 일선의 담당 직원들에게 주말 비상대기령을 내린 상태다. 주말 근무를 통해 신고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 납세자가 몰려 혼잡이 빚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계획이다.
하지만 국세청은 주말 특별근무 만으로는 막판에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를 충분히 분산시키기 어렵다고 판단, 전자신고를 유도하는 중이다.
최근 홈택스 접속자 폭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국세청은 전자신고 시 서버가 다운되거나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다시 정비한 상태다.
아울러 전자신고를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 납세자를 늘리기 위해 신고가능 시간을 종전(06시~24시)보다 2시간 더 늘렸다.(06시~2시)
국세청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서 신고업무를 본다면 오래 대기하지 않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급적 신고 마감일인 내주 월요일보다 주말에 세무서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접속자가 동시에 몰려도 안정적으로 빨리 신고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전자신고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보다 편리하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려면 홈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