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한낮 무더위가 계속돼 야외 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ㆍ열대야…곳곳에 소나기 = 토요일인 21일 수도권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2일 역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이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더위 피해 실내 공연ㆍ전시장으로 = 불볕더위에 야외 나들이가 부담스럽다면 실내 공연ㆍ전시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영어연극 전문극단 '해피아이'가 21~22일 오후 3시와 5시에 인천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영어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선보인다.
존 워터스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각색한 이 작품은 2002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뒤 토니상에서 '최고의 뮤지컬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1962년 미국 동부도시 볼티모어에 사는 뚱뚱한 10대 소녀 트레이시 턴 블레이드가 각고의 노력으로 TV 쇼에 출연, 모든 이가 선망하는 스타가 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료는 학생 5천원, 성인은 1만원이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여고 내 연정갤러리에서는 젊은 화가 양수현씨의 첫 개인전 '꿈꾸는 달동네'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도시화 과정에서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여전히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달동네의 이모저모를 작품에 담아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22일까지 `신의 손-로댕 특별전'이 열린다.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로댕의 상징적인 작품 `지옥문'을 포함해 110여 점에 달하는 청동, 대리석, 석고 등의 조각작품과 40여 점의 종이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만19세 이상) 1만2천원, 청소년(만13~18세) 1만원, 어린이(만12세 미만)는 8천원이다.
◇몽골 최대 전통축제의 재미속으로 = 22일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축제'가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다.
남양주 몽골장학회가 주관하고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몽골씨름인 바흐, 양의 복사뼈인 샤가이 조각을 이용해 과녁을 쓰러뜨리는 샤가하로하, 활쏘기 시합 등 몽골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몽골민속예술단 공연, 마상무예단 공연, 풍물놀이, 축하 연주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