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근무태도가 불량하고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 40여명에게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인사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3일 6ㆍ7급 직원 20여명을 지방노동관서로 발령내면서 역량강화 교육을 받도록 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4월에도 서기관 4명(고시 출신 2명, 비고시 출신 2명)을 고객만족팀으로 발령내면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고, 지난달에는 사무관 18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용하도록 했다.
이들은 직급에 따라 3~5개월 동안 중간 관리자 역할 정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고 사업장 근로감독 등 현장 실무를 수행한다.
고용부는 교육과정이 끝나고 자체 평가와 분석을 거쳐 추가로 인사조치를 할 방침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란 사실상 무능ㆍ태만 공무원을 재교육하거나 심하면 퇴출하는 제도로, 고용부가 지난 4월 부처개명에 즈음해 인사운영 혁신지침을 마련하면서 중앙부처 중 처음 도입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성과주의'라는 불만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