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경춘선과 중앙선 등의 옛 철길과 지방의 간이역을 친환경 관광명소로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는 2013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춘선 도계역∼김유정역 구간을 테마관광자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야외공연장과 테마공원, 강촌역 경관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강촌철교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옛 김유정역에 '김유정 만남의 광장'과 연극, 마임 등 공연을 위한 야외공연장을 신축한다.
중앙선은 2012년까지 팔당역 및 능내역 역사 리모델링과 전망대, 조경시설 조성이 이뤄지고 김해시 경전선 구간에는 화포천 생태습지, 레일바이크, 익스트림스포츠타워 등이 조성된다.
군산 임피역에는 채만식 문학기행 사업과 연계해 역사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고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역사 복원 및 리모델링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또 경북 군위의 화본역에서는 1930년대 철도역 주변을 테마로 한 역사 복원, 조각공원 조성, 전통 술도가 복원 사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