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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189]
[만/나/보/았/습/니/다] 공정선거 중책 맡은 - 채수인 선거관리위원장
“선거관리규정 준수하면 공명정대한 선거 돼”
‘공정한 게임 위해 일말의 부정도 용납 안돼…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

◆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원장직을 맡으셨다. 공명정대한 선거관리 방안이 있다면?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규정 준수가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라고 생각한다.

상식적이고 보편 타당한 것이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공명정대하다는 것은 그러한 기준에 따라 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전체 선거관리위원들과 협의해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나갈 것이다.

또한 모두가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선거가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흑색선전 등 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 등이 나돌고 있다. 선관위의 입장이 있다면?

모든 후보들이 이성을 갖고 과열선거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전문가들이 모인 지식인 단체이다.

본인의 당선를 위해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후보가 있다면, 바로 그 자체가 표를 잃는 길이다.

우리 회원들이 아주 현명하고 사리분별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은 오히려 자신의 지지율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선관위에서는 보다 성숙한 분위기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각 후보자들이 스스로 이러한 취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 그렇다면 부정선거 후보자가 밝혀질 경우 선관위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생각인지.

이번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모두가 친형제와 같이 정말 절친한 분들이다. 그러나 지난 1일 후보자 기호추첨 때에도 천명했듯이 선관위의 역할이 중심을 잡는 일이다.

물론 친분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한 때가 많다. 그러나 선거도 일종의 게임이며, 공정한 게임이 되려면 일말의 치우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두 번 이상 선거분위기를 흐릴만한 명백한 부정행위가 밝혀질 경우, 선관위에서는 후보자 자격박탈을 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후보가 많은 만큼 소견발표시간이나 선거운동원의 과다 동원 등이 예상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

이 또한 지난 1일 후보자 기호추점 자리에서 사전에 논의된 사항이다. 후보자들이 많아서 자칫 소견발표 시간이 회원들에게 지루할 수도 있기에 사전에 조율과정을 거쳤다.

그래서 회장 후보자는 15분에서 10분으로, 윤리위원장과 감사 후보자는 8분에서 6분으로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자칫 선거가 과열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당일 투표장에서 명함을 돌릴 수 있는 운동원의 수도 세 명으로 제한했으며, 후보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어깨띠를 두르지 못하도록 모든 후보자들과 사전에 합의했다.

회원들도 이러한 선관위와 후보자들의 노력을 십분 이해해주기 바라며, 회원 모두가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원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회장과 윤리위원장 후보가 각각 4명, 감사 후보가 3명 등 총 11명의 회원이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는 회원으로서의 기본적 의무사항은 물론 선거관련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여 선거가 끝난 후에도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임원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선거유세장이 상호 비방보다는 회의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모든 후보들이 선거에서의 기본이 되는 선거관리규정을 이해하고 원안대로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싶다.

◆ 마찬가지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올해에는 4년 만에 향후 2년간 세무사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물론 감사, 윤리위원장 등 우리 회를 이끌어갈 중요 회직자도 뽑게 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후보자가 임원에 선출돼 회무를 이끌어 나가야만 결집된 세무사의 힘을 대내외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그렇기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

또한 깨끗하고 투명·공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위원장인 나를 포함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지만, 후보자들도 선거관련 제규정을 잘 지켜서 축제의 분위기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있도록 적극협력을 부탁드리고 선거과정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세무사신문 제550호(20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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