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전월세 계약을 맺는 임차인에게 갱신청구권을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이 발의하기로 한 `전월세 상한제법'은 임차인이 2년 계약 후 2년 더 거주할 수 있도록 계약갱신을 요구할 권한을 1회에 한해 보장하고, 임대인에게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갱신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월세 인상률은 기존 금액 대비 연간 5%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임차인이 보증금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민주당은 전월세 제도 개선을 통해 민간 주택 임대시장을 안정화하는 것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저소득층 임대료 보조금 지급제 ▲대규모 멸실(滅失)주택 재고관리 ▲원주민 임대주택 금융세제 지원 등을 주요 주거복지 정책으로 꼽았다.
한편 민주당은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반값등록금 및 고등교육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위는 대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련 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공립대 및 사립대 총장과 간담회, 당 정책위와 공동 토론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고등교육 전반에 관한 당론을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