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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048]
"국민 67%, 北과 대화로 협력 모색해야"
[연합뉴스 2011-07-19]
38%는 통일기금 납부의향…평화문제硏 설문


   우리 국민의 다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우려하면서도 대북정책에서는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는 지난 6월15∼17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국민 1천8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을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대화를 통해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전체 응답자의 67.6%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대북정책에서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7.9%로 집계됐고 '모르겠다'는 의견은 3.4%, '무응답'은 1.0%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의 45.4%는 북한이 1년 이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낮게 본 24.3%의 배에 가까운 수치로, 우리 국민이 아직 천안함·연평도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일기금 조성을 위한 세금을 납부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8.3%가 긍정적으로 답해 '없다'는 응답(30.1%)을 약간 웃돌았다.

   또한 응답자의 79.4%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북한에서 올해 중동·북아프리카와 같은 민주화 운동이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3%가 불가능하다고 답했고 북한을 외국처럼 느낀다는 응답자도 58.4%나 됐다.

   응답자의 52.1%는 남북통일의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지만 통일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60.6%나 됐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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