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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임도 281㎞ MTB 코스로 변신
[연합뉴스 2011-07-18]
10월 레포츠 페스티벌..수도권 레저도시로 부상

   경기도 양평군에 개설된 임도가 산악자전거(MTB) 코스로 인기를 끄는 등 양평지역이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도권 레저스포츠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양평군에는 올 6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 내 임도 총연장 747㎞ 가운데 47% 350㎞의 임도가 개설돼 있다.

   이는 산림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비슷한 ㏊당 5.4㎞의 임도망을 갖춘 것이다.

   군은 임도 중 7개 코스 281.8㎞를 MTB 코스로 개방해 많은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이중 제1코스 중미산(서종·옥천면 16.4㎞, 2시간), 제2코스는 유명산(옥천면 35.8㎞, 3시간), 제3코스 봉미·소리산(단월면 63.0㎞ 5시간), 제4코스 비룡산(청운면 34.4㎞, 2시간30분), 제5코스 계정·금왕산(양동면 52.2㎞, 4시간15분), 제6코스 고래·삼각산(지평·양동면 53.0㎞ 4시간30분) 등 6개 구간은 순환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제7코스는 양자·백병산 구간(강하·강상면 27㎞, 5시간)이다.

   양평에는 용문산(용문면 신점리), 유명산(옥천면 용천리) 등에 ATV를 이용해 울퉁불퉁 비포장길을 달리는 오프로드 체험장 5곳을 민간에서 운영 중이다.

   또 중앙선 폐 철도 20.4㎞ 구간을 활용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폭 3m의 자전거도로 옆에는 폭 1.5m 보행자 전용도로가 개설된다.

   164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한 이 사업이 오는 9월 완공되면 서울 행주대교에서 양평까지 한강변을 따라 90㎞가 넘는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양평지역이 레포츠 명소로 부상하면서 경기도와 양평군은 오는 10월 7~9일 양평군 일원에서 '제2회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인 양평'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기간 강상나루께공원에서는 캠핑장비 전시회와 캠핑요리 대회, 옥천면 마유산(해발 862m)에서는 패러글라이딩대회와 등산용품 전시회, 강하면 양자산(해발 710m)에서는 MTB 대회와 자전거 묘기 공연이 열린다.

   남한강 수변공원에서는 카약, 카누, 카이트보딩, 웨이크보딩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용문면 연수초등학교 폐교부지 1만3천㎡를 매입 110억원을 들여 황토와 목재, 너와로 만든 친환경 가족휴양지 '오커빌리지'를 완공해 지난 4월 개장했다.

   양평군의 한 관계자는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레포츠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묶였던 지역사회가 수도권 최고의 레포츠 고장으로 부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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