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올림픽' 주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식수 전용댐이 건설된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지역의 안정적인 식수공급과 2018년 겨울올림픽에 대비해 대관령면 횡계리 소황병산 계곡에 식수 전용댐을 건설키로 하고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83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식수 전용댐은 높이 45m, 길이 192m에 저수용량 304만t 규모로 건설된다.
또 취ㆍ정수장과 배수지, 9㎞의 관로 등의 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진부면 오대천에서 끌어쓰던 알펜시아리조트단지 상수도도 식수댐의 물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올림픽 개최로 지역개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돗물 수요량이 하루 1만5천t으로 급증했으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관령 상수도 취수량은 4천t으로 대체수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대관령지역에 리조트와 펜션, 스포츠단지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물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라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라도 식수댐 건설이 필요한 만큼 전체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