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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조 회장 '노사 정상화' 방안 제시할듯
[연합뉴스 2011-08-10]
3년 내 경영정상화 노력..퇴직자 재고용
퇴직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최대한 예우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교착상태에 빠진 노사협상 타결을 위한 '희망퇴직자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져 한진중공업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지난주말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 조 회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촉발된 문제에 대한 사과와 함께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먼저 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노사협상 타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회사를 떠나는 희망퇴직자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 노조와의 합의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상화될 때까지 현재의 고용수준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3년 내 경영정상화를 이뤄 퇴직자들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의 제안이 이행되면 희망퇴직자는 퇴직금과는 별도로 최대 22개월분의 퇴직 위로금,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자녀 2명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드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 회장은 이와함께 노사분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경영 성과에 따른 실질보상을 약속하고, 지역사회 공헌차원의 발전기금 조성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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