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관공서와 기업, 군부대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강원도와 강원중소기업청은 11일 강릉 중앙시장 쌈지공원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 및 자매결연을 하고 대대적인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병무청 등 14개 관공서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12개 관계기관, 강원대, 강릉원주대 등 7개 대학, 강원랜드와 롯데주류, 국순당 등 3개 기업 등 46개 기관이 참여해 2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 등은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직원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의향서를 전달했다.
도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도내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월 1회 특정 요일을 정해 결연을 한 전통시장을 찾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각 기관 및 기업들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해 물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원산지ㆍ가격 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상인회 차원의 주차료 할인, 특판행사,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구제역과 폭설,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가족단위 및 젊은 층의 전통시장 체험기회가 확대되고 전통시장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