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가 지난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준각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5명 위원에 대해 임명장이 수여됐다.
정구정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에서 “대외적으로 세무사가 신뢰받아야 전문자격사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세무사 제도를 지키기 위하여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세무사 업계의 질서를 세워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정구정 회장은 “업무정화조사위원은 업계를 지키는 파수꾼이며 그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악역도 맡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고충과 위원들이 담당할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준각 위원장은 개회를 선언하며 “지방회에서 정화위원을 10여년 해왔다”면서 이번에 본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스스로 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지준각 위원장은 위원들이 맡게 될 업무에 대해 “무척 어렵고 힘든 길”이라며 “성과가 가시화되기 어려운 정화업무를 맡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정화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부실세무대리를 근절하고 세무사의 직무 품질을 높인다는 정화활동 방침을 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허심탄회하게 업계 현장의 사례를 주고 받으며 11건의 조사업무를 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달할 것”을 다짐했다.

세무사신문 제562호(201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