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 경희대 크라운홀에서 방송인 김제동(37)씨가 강사로 나서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노숙인 등 저소득 주민으로 이뤄진 1천여명의 수강생에게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가 끝나고서는 샹송과 클래식 합주, 풍물 연주를 감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이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고 자긍심을 높이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3천976명이 참여했다. 올해 과정에는 1천90명이 입학해 경희대, 동국대, 성공회대, 이화여대 등 4개 대학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