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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산에 7.8㎞ 둘레길 생긴다
[연합뉴스 2011-08-25]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에 타원형의 둘레길이 조성된다.

   청주시는 녹색수도 청주 건설 정책의 하나로 2013년까지 47억원을 들여 7.8km의 우암산 둘레길을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둘레길은 국립청주박물관 뒷산-삼일공원에 숲길(등산로)을 만들어 기존 우암산 순환도로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보도를 넓히고 자건거길, 물길,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우선 양방향인 순환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바꿀 계획이다.

   삼일공원에서 우암어린이회관 쪽이 일방통행 방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숲길은 국립청주박물관 뒷산-용호사-옛 용담파출소-삼일공원의 3.6km 구간에 생긴다.

   시는 녹색수도 건설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숲길을 낼 생각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둘레길이 너무 흔한 점에 주목해 타원형인 이 길이 완성되면 별도의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우암산의 원래 이름이 와우산(臥牛山)이라는 점에서 벌써 와우리길, 워낭길, 황소길 등 소 관련 명칭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건강과 레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암산 둘레길은 시민의 쉼터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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