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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업계의 당면 과제와 ‘세무사 컨설팅 커뮤니티’ 구성 필요성
[김 경 수 한길 TIS 대표]

세무사업계는 세무사가 가진 조세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자세정의 확산과 신규 세무사의 다수 배출에 따라 기존 기장서비스만으로는 적절한 수익이 확보되지 않게 되어, 세무컨설팅, 경영자문 등 새로운 영역 개척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영역 개척을 위해서는 제도 및 구조 개혁과 같은 ‘거시적 접근’과 외부 전문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분야를 개척하는 ‘미시적 접근’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현재 세무사회는 ‘거시적 접근’ 위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미시적 접근’ 또한 필요한 데,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은 회사 구조상 ‘미시적 접근’을 지원하기에 적합한 회사입니다.


첫째, 민간기업이므로 외부 전문회사와의 제휴, 협력이 유연하고 신속합니다. 


세무사의 보험영업지원을 위해 보험전문회사와 합작회사형태로 설립한 ‘한길택스에셋’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둘째, 전산회사로서 신규서비스에 필요한 전산역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길의 세무포털(www. semuportal.com)은 새로운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도록 구축되어 있습니다.


셋째, 세무사가 주주인 회사로 세무사와의 협력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한길이 주주 이익 극대화 관점에서 외부전문회사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개발하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길은 흑자경영 실현과 회계프로그램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옴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신규서비스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가. 세무컨설팅 : 성실신고확인제 도입에 대응하여 세무사가 회사의 납세현황을 객관적으로 검토, 분석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세무컨설팅리포트 제공


나. 보험컨설팅 :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을 세무사가 가장 좋은 조건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주체인 한길택스에셋 설립 및 지원체계 구축 


다. 경영진단 :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진단을 내실있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들이 세무사업계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한길과 외부전문회사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서비스들에 관심이 높은 세무사그룹이 형성되어 활발하게 토의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세무사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集團知性)이 필요합니다. 


보험컨설팅분야에서는 이미 선도적인 세무사들이 다수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영진단의 경우, 작년 한국세무사회와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한 ‘자영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세무사만도 400여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들이 아직은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길과 같은 회사가 체계적인 사업 지원을 한다면 이미 이런 업무를 하고 계신 세무사에게는 더 큰 수익을, 이제 참여하고자 하는 세무사에게는 용이한 접근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규 서비스의 개척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세무사들이 지역, 연령, 근무배경 등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한길이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한길이 준비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커뮤니티(가칭 세무사 컨설팅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신규서비스 내용 공유(교육) 및 개별 세무사 입장에 맞도록 맞춤화


둘째, 세무포털에 마련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회원간 성공사례 공유 및 교류


셋째, 외부전문회사로부터의 세무사 수익배분 창구로 활용


한길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가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며, 한길은 여기서 만들어진 성공사례를 전 업계로 확산하는 역할까지 계속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무사신문 제563호(20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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