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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514]
대전시 부동산 개발열기..취득세 '짭짤'
[연합뉴스 2011-09-22]
전체 세수 13% 상승..시 예산 사상최고 기록
   대전시가 세종시, 과학벨트 등 잇따른 부동산 개발 호재로 올해 들어 취득세 등 지방세수가 크게 늘면서 애써 표정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거둬들인 세금은 8천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580억원에 비해 13.1%(99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토지 등 부동산 거래에 따른 취득세가 2천244억원으로 작년 이맘때의 1천944억원에 비해 15.4% 증가하면서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지방소득세도 1천558억원으로 작년 1천387억원에 비해 12.3% 늘었고 자동차세(1천240억원), 레저세(115억원) 등도 지난해 1천114억원, 85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세종시 원안 추진에 이어 과학벨트 입지, 서남부권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유니언 스퀘어)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거래 등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취득세의 경우 올해 말 3천400억원대에 이르며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06년 대덕테크노밸리 개발 등으로 4천200억원에 달했던 대전지역의 취득세는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해마다 감소하며 3천억원대까지 급락했었다.

   시 세정과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취득세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대전의 경우 과학벨트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을 더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세수 증가에 따라 올 2회 추경예산으로 2천200억원을 편성, 올해 시 전체 예산이 사상 최고치인 3조1천719억원을 기록했다.

 [조회: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