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세무조사 유예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 유인책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7만 인구 만들기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 4차 사원아파트 입주민 1천500명과 협력업체 임원 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50여 개의 현대삼호중 사내 협력업체를 방문, 소속 임직원 90% 이상이 영암으로 전입하면 3년간 지방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군은 이 외에도 세외수입 확충 등 인구증가를 위한 6개 분야 45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세무조사를 통해 23억여원의 탈루ㆍ은닉 세원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