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혜택을 받지 못한 예비창업자들이 단기 교육을 받으면 창업자금을 저리로 융자받게 된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무료 창업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는 1인당 최고 8천만원까지 창업자금 대출을 보증받게 된다.
창업교육은 사업타당성 분석, 기획서 작성, 상권·입지 판단 등 창업 준비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시간은 1~2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12시간이다.
재단은 교육을 마친 사람이 1년6개월 안에 서울에서 창업하면 3천만원 이내의 설비 투자금과 5천만원 이내의 임차 계약금 대출을 보증해줄 계획이다. 대출 보증금의 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CD)에 연동한 변동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서울시에서 2%를 보전해주기 때문에 약 5.3%의 이자율이 최종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창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당일 오전 9시30분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사본(기존 사업자)을 소지하고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소외된 창업자들을 위해 올해 5월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서울시 구청마다 연간 5차례 정도 창업지원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