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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SK 부회장 "사회적 기업 적극 설립해야"
[연합뉴스 2011-12-01]

   김신배 SK그룹 부회장은 30일 "저개발국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 홀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 민간포럼에 참석, "국제사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국가들ㆍ계층간 소득격차 해소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저개발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면 글로벌 기업은 최하위 소득계층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고 저개발국은 소득 불균형 해소를 통해 자생적인 경제성장과 사회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저개발국 정부의 세제혜택 등 투자 유인을 해야 하고 사회적 기업에 특화된 자본시장 환경 조성,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간포럼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와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등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B20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SK는 최태원 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09년부터 5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행복한 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왔다.

   SK㈜ CPR팀 이만우 전무는 "SK그룹은 최 회장의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 기업 지원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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