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동해안으로 몰리지만,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은 60%를 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1983년부터 올해까지 속초와 강릉, 동해(1993년부터), 대관령 지역의 새해 첫날 해돋이 가능 확률을 조사한 결과 대관령이 오전 6시 기준 69%로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기준은 하늘이 맑거나 구름이 조금인 상태를 확률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대관령 지역의 오전 9시 해돋이 가능 확률은 66%로 조금 낮았다.
일출 직전인 오전 6시께는 맑았다가도 오전 9시께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 해돋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오전 6시와 9시의 해돋이 가능 확률은 속초가 각 66%, 강릉은 62%와 66%, 동해는 각 68%의 수준이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12년 새해 첫날 동해안에서는 구름 사이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아직은 기압계가 다소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영서지역은 흐린 가운데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