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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37.3% "올해 자금수요 증가할 것"
[연합뉴스 2012-1-2]
"지난해 은행 의존률 크게 높아져"

   중소기업 세 곳 중 한 곳 이상은 올해 자금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업체의 37.3%가 '올해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해 '감소할 것'(8.0%)이라고 밝힌 업체보다 많았다.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원부자재 구입'(35.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설비투자'(30.2%), '부채상환'(14.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금 조달사정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곤란을 겪었다'(33.0%)는 답변이 '원활했다'(17.4%)는 응답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특히 지난해 외부차입금 중 은행자금의 비율은 2010년보다 17.4%포인트 증가한 83.3%를 기록한 반면, 정책자금 비율은 15.9%포인트 줄어든 17.4%를 기록했다.

   중앙회 측은 "중소기업 금융에서 은행 의존도가 많이 늘어나게 된 것"이라며 "정책금융의 역할강화 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금과 관련해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경기불황 시 중소기업대출을 우선 축소하는 관행'(26.2%)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은행의 과도한 수익구조 개선'(16.9%), '정책금융 역할 강화'(15.1%), '금융기관의 서류중심 대출심사'(13.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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