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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목 엔지니어링 1위 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관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를 방문해 각종 회계·사업 자료를 제출받은 데 이어 최근에도 보완 자료를 요청하거나 회사 직원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슨 일로 세무조사를 받는지는 모르지만 성실하게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하는 세무조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토목 설계·감리 등의 분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도 다수의 설계·감리 용역을 수주해 이번 세무조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회사 측은 "SOC 사업의 설계·감리를 주업으로 하다보니 당연히 4대강 관련 매출이 있지만 정부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거나 비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상하수도나 댐 등의 물 관련 사업에 원래 강점이 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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