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중소 콘텐츠 업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콘텐츠 산업 진흥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연구원 김선아 연구위원은 "전체 콘텐츠산업 종사자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2.3%에 달한다"며 "그러나 판로확보의 어려움과 자금력 부족으로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대기업과 경쟁에서 중소 콘텐츠업체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발주 사업에 대해서만이라도 지원자격 요건을 중소기업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캐릭터라인 김시범 대표는 영세 콘텐츠 중소기업이 청년인턴을 채용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현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업체만이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데, 콘텐츠업체의 평균 직원 수는 3.84명으로 대부분 지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인력난 해결을 위해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밖에도 ▲방송콘텐츠 유통구조 개선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우수 소프트웨어 중고거래 제한 허용 ▲콘텐츠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 장관은 "오늘 나온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