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중소기업' 의혹을 받았던 가구업체 팀스[134790]의 대표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선거 출마로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팀스
권광태 대표는 17일 열리는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권 대표는 "가구 업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보려 했으나 여건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특히 최근 판로지원법 개정안에 의해 팀스가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여 출마 의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지경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2006년 이후 분할 등으로 신설된 중소기업이 모기업과 같은 사업을 영위하면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시행에 들어가면 팀스는 가구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팀스는 중견 가구업체인
퍼시스[016800]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중소 가구업체로 권 대표의 이사장 출마를 두고 중소기업계에서 "위장 중소기업이 조합을 장악하려 한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