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진단과 개정세법, 법인세 신고안내 등에 대한 2011회계연도 2차 회원보수교육이 지난달 20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6개 지방회에서 실시됐다.
정구정 회장은 각 지방회의 보수교육에서 윤리교육을 실시하며 세무사의 직업윤리를 강조하고 공익재단법인 설립의 필요성·세무사업계 ‘희망의 100년을 향한 과제’와 함께 2012년 중점회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윤리교육에 이어 오전엔 개정세법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후엔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기업진단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2012년 법인세 신고 교육이 실시됐다.
개정세법은 기획재정부의 김형돈 세제실 조세정책관·문창용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이 강사로 나서 법인세법·소득세법 등 세법 전 분야에 걸친 개정 사항 중 눈 여겨볼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짚어줬다.
기업진단 교육으로 회원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병창 기업진단감리위원장은 “지난해 정구정 회장과 집행부의 노력으로 세무사 자격을 갖고도 기업진단 업무를 하게 됐다. 10여년 간 기업진단을 해왔지만 이런 날을 맞게 되서 감개무량하다”며 정구정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기업진단은 한마디로 재무제표를 통해 실질자본을 드러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단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낯선 업무를 접한 세무사들을 안심시켰다.
정 위원장은 “현재 세무사의 기업진단은 건설업에 한정되어 있다”며 “이 업무를 얼마나 잘 하는지에 따라서 전기·정보통신 등 다른 업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회원들에게 기업진단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건설업 기업진단을 통해 장차 건설업 양수도·기업분할·기업합병 등 다양한 경영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이는 세무사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해 회원들에게 새로운 업무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기업진단의 개괄적인 방법과 감리절차 등을 설명한 정 위원장은 시종일관 좌중을 들었다 놓으며 배정된 2시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교육의 말미에 정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기업진단을 공인회계사와 경영지도사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세무사회는 사전감리를 철저하게 실시할 것이며 그보다 앞서 회원들이 스스로 완벽한 기업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 모 세무사는 “그동안 보수교육 중 이렇게 많은 세무사들이 귀를 기울인 교육은 본 적이 없다”며 수강한 소감을 전했다.
법인세신고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의 이상우 신고분석2과 과장 등이 맡아 2011년 법인세 신고시 유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하여 3개 과목 모두 동영상으로 촬영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세무사신문 제575호(20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