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하는 공익재단법인의 10억원 자본금 모금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주일여만에 2억원이 넘게 모금되는 성과(2.29.현재 2억1155만원)를 거둔 데에는 고액 기부약정자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금액을 낸 광주지방회의 김정만(5524) 세무사는 "평소 기부에 뜻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내는 건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공익재단법인을 만들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고액을 기부한 동기를 말했으며, "지방세무사회에서도 많이 동참해서 수도권 뿐만이 아니라 지방에도 나눔의 손길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중부지방회의 최병주 성남지역회장은 “세무사회는 이미 공익단체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다.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을 회원들이 함께 나누면 좋겠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지방회의 박내천(15117) 세무사는 “평소 혼자서 탈북자 주민이나 장애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세무사회 차원에서 이런 활동을 하겠다니 기쁘다. 사회적 추세에 맞춰 회원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구정 회장님 의견에 적극 공감하고 미력하나마 동참하고 싶었다"는 부산지방회의 이장조(3487) 세무사는 평소 "남을 돕는 일은 책임이고 의무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라며 회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구지방회의 이태야(2235) 세무사는 이번 참여에 대해 "세무사회에서 좋은 일 한다는데 회원으로서 적극 동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며 당위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대전지방회의 김현주(2077) 세무사는 "세무사가 전부인 내게 세무사회가 공익재단법인을만드는 일은 큰 자긍심을 갖게 했다”며 "평소 작게나마 기부를 해왔지만 이번에 공익재단법인을 통해 큰 결실을 거두면 좋겠다”고 동참의 의사를 밝혔다.
본·지방회 임원은 일정금액 이상을 안분하여 출연키로 했다.
한편 정구정 회장은 지난 2010년 공익재단 설립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익재단법인 설립 기금에 포함된다.
기부자 명단은 세무사신문 10~11면에 실렸다.

세무사신문 제575호(20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