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신문이 회의 운영 전반을 보름에 한번씩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점을 회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더구나 지면의 확대로 정보량이 많아지고 읽을거리가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정구정 회장님을 비롯하여 한국세무사회 실무자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그러나 한가지 신규세무사로서 덧붙여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일반적인 세정 소식 등은 조세관련 매체나 일간지 및 인터넷매체를 통해 제공받고 있는 만큼 세무사신문은 회원들의 세무대리 업무수행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나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지면을 조금이나마 더 할애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설픈 전문가의 명함은 알 수 없는 자존심이 되어 아주 작은 세무적 업무의 변수에도 흔들리는 일들이 부지기수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업무에 종사하시고 나름대로 어떤 분야에 노하우를 축적하신 선배세무사분들의 수필이나 간단한 산문같은 사례들도 후배 세무사들에겐 더없이 좋은 간접경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무실 경영의 노하우,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었던 세법 적용의 실례 등을 세무사신문의 기획기사로 많이 실어주면 신규개업 세무사는 물론 개업경력이 그리 길지 않은 많은 세무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국 곳곳에 개업중인 6300여 세무사님들의 실무사례들을 세무사신문에 게재 후 단행본으로 만들면 혼자만 알고 사장되기 쉬운 실무지식이 후배들에게 족보처럼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회무와 관련해서는 집행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과 추진상황을 미리 게재해 전체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심각히 저해하고 세무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명의대여 등 불성실세무대리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척결한다는 의지를 널리 홍보하고 회무 차원에서 실제 징계사례를 세무사 신문에 문자화함으로써 일종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무대리질서 유지에 일조하기를 바란다.
제 400호 (200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