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진력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정책효과를 누려야 한다"며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는 1분기 중소기업 현장점검 및 조치계획을 설명하면서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현장 건의사항을 수집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국가기술개발(R&D)정보 개방형서비스체계 구축방안과 관련해서는 "방대한 국가 연구개발(R&D) 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07년부터 국가R&D 정보 지식포털 NTIS(www.ntis.go.kr)에서 과학기술통계 등 약 80만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R&D 투자는 5년간 12.2%씩 늘여왔다.
박 장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NTIS를 수용자 위주로 바꿔 국가 R&D 정보의 활용성을 높이자고 제언했다.
국제 유가가 초강세를 이어가는 현실을 고려해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에너지와 환경문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며 "이달 31일에는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Earth hour' 행사를 열어 환경보호의 첫발을 떼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도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가 최근 10년간 평균 7.7일로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미래에는 가뭄이 서너 배 증가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2010년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 녹색기술 R&D 관련 투자액은 2008년 1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8천억원으로 증가했다.
박 장관은 "배출권 거래제 등 녹색성장과 관련한 정책을 차질없이 실천하겠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이번 주는 3월의 마지막 주로, 2012년 1분기가 끝나간다. 연초에 각 부처가 세운 '업무계획'이 잘 추진되는지 되돌아볼 때다"며 남은 9개월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