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2-04-25]
코스피가 5일만에 반등했다.
미국 애플사의 실적 발표가 기대를 크게 웃돌자 증시에 활력이 붙었다. 유럽 증시가 반등한 것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34%(6.64포인트) 오른 1,970.0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87%(17.09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조금 좁아졌다.
미국의 애플사는 3월 말로 끝난 최근 분기 순이익이 116억2천만달러(주당 12.3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5억원, 기관은 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의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는 59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조선(1.59%), 자동차(0.53%), 반도체(0.56%), 정보통신(0.77%) 등이 상승했다. 건설(-0.44%), 금융(-0.36%), 증권(-0.7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25%),
기아차[000270](0.76%),
현대모비스[012330](0.17%),
현대중공업[009540](0.82%) 등이 상승세다.
POSCO[005490]는 0.2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0.77포인트) 오른 488.39를 나타내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애플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정치적인 불안정성 때문에 급락한 유럽 증시가 전날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