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대기전력 진단 및 제로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확산·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가정에서 여성과 청소년 등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손쉽게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측정요원이 '대기전력 제로 컨설팅'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가전기기의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플러그 뽑기·멀티탭 스위치 끄기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을 컨설팅해주게 된다.
대기전력은 실제로 가전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낭비되는 전력으로 가정 전력 소비량의 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5천억원이 대기전력으로 낭비되고 있다.
이번 진단 컨설팅은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경기도 성남·고양, 강원도 원주 지역의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여 가정에는 절전형 멀티탭을 제공한다.
여성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은 대기전력 진단 및 제로 컨설팅 참여 가정에 대해 2개월 후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서울, 성남, 대전, 광주, 원주, 천안 등 6개 지역에서 대기전력 제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