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참가국들의 전통 음식 맛보기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포함 13개 국가관 세프가 매주 하나의 주제를 놓고 벌이는 릴레이 요리 경연 '세계음식맛기행'이 12일 스페인관 2층 회의실에서 개막됐다.
12개국은 스페인, 페루, 중국, 앙골라, 콩고, 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호주, 과테말라 등이다.
스페인관과 페루관 공동 주최로 내달 말까지 토요일마다 8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매주 하나의 주제를 놓고 13개 참가국 셰프들이 자랑하는 요리들을 선보인다.
주별 주제는 이날 시식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13일 생선의 세계 ▲20일 면의 모든 것 ▲27일 채소 ▲7월4일 야채와 쌀 ▲11일 고기 ▲18일 유제품 디저트와 커피 ▲26일 비유제품 디저트 및 차 시음 ▲31일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등이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4호인 강현우가 참가한다.
이들 셰프는 여수 현지에서 구한 식재료를 이용해 1시간 동안 요리 과정을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관객들이 시식할 수 있다.
참관객은 각국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스페인관 담당자 미겔 앙헬 무뇨스씨는 "음식을 함께하는 것은 행동하고, 느끼고, 살아가는 방식은 물론 경험ㆍ맛ㆍ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제관의 또 다른 다양성을 접할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