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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6월 세비 전액 반납 결의 |
| [2012-06-19 연합뉴스] |
소속의원 150명 중 141명 반납 동의.."민주당도 동참해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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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9일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의 핵심 사안인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이달부터 곧바로 적용키로 하고 소속 의원 전원의 6월분 세비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홍일표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 소속 의원 150명 가운데 94%인 141명이 의총 후 세비 공제동의서에 서명했다. 국회의원이 어떤 이유로든 세비를 단체로 전액 자진반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총 후 국회 본관 계단 밑에서 제19대 총선 공약 실천 및 민주당 등원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법정 개원일이 2주나 지났음에도 제19대 국회가 아직까지 개원되지 못하고 있다. 작금의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새누리당이 소중한 세금을 국회의원 세비로 받는다면 민생현장에서 고생하는 국민께 더 이상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개 결의사항을 통해 이들은 "우리는 국회 다수 정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며 "국회 개원이 지연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6월분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반납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회 개원을 지연시키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조속히 등원하여 국회 쇄신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는 `무노동무임금을 국회의원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압도적 다수가 개원일을 못 지킨 데 대한 정치적 책임과 반성이 필요하고 총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뜻에서 6월분 세비 전액반납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국회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변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앞으로도 법과 약속을 지키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쇄신국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외출장 등으로 의총에 참석하지 못했던 의원이 있었다. 일부는 내일(20일) 반납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동의서 서명 의원이 141명보다 늘어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들은 이날 공제동의서에 서명하지 못한만큼 20일 세비를 일단 지급받은 후 당에 자진 반납하는 형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반납받은 세비의 용처는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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