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조세뉴스
 [조회: 1176]
英 연예인들, 지능적 탈세 수법 논란
[2012-06-21 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탈세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유명 인사들의 법망을 피한 절세 행각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까지 나서 "도덕적으로 잘못됐다"고 비난하자 이에 연루된 코미디언이 공개 사과하는 소동이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인기 코미디언 지미 카는 컨설팅업자와 결탁한 자신의 세테크 수법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론이 나빠지자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과성명을 발표하면서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는 "합법적이라도 이 같은 절세 상품에 가입한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더는 이 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명 인사들의 탈세 행각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고소득층의 탈세 수법을 고발한 더타임스의 최근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미 카는 컨설팅업체의 절세 상품에 가입해 330만 파운드(약 60억원)의 연소득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공연을 연출한 개리 발로우가 이끄는 인기밴드 테이크댓 또한 자신들이 설립한 자산관리회사를 매개로 국고를 축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카는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저지 섬에 위치한 페이퍼컴퍼니 'K2'와 고용 계약을 맺은 것처럼 위장해 자신의 소득을 이 회사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K2로부터 소득 일부만 월급으로 되돌려받음으로써 고액의 소득세를 회피했다.

나머지 소득은 가상의 대부업체로부터 무기한 대출 형식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의뢰자로서는 소득세만 줄 뿐 실질적인 소득은 변하지 않는 수법이다.
연소득 28만파운드의 근로자가 이런 방법을 쓰면 12만7천파운드의 소득세를 3천500파운드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이크댓 밴드는 자체적으로 설립한 회사에 저작권과 공연사업권을 양도해 수입을 몰아주고, 실제론 20%만 부담한 투자금을 전액 환급받는 편법을 쓴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국세청은 'K2' 프로그램 같은 소득세 회피 서비스를 통한 영국 내 개인 탈세 금액이 연간 45억 파운드(약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조회: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