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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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319]
박재완 "추경 가능성 닫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로선 추경 요건 충족 안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치권의 추경편성 요청과 관련, 현재로서는 요건이 충족 안 됐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추경편성 가능성을 물은 데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 상황이 추경의 법적 요건인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에 해당하느냐를 놓고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두 요건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여전히 플러스이기 때문에 경제침체 국면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정부가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는 것도 부적절하기 때문에 기금 여유자금과 공기업 투자를 늘리는 방법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65%에 해당하는 8조5천억원을 보강했다"면서 "정부가 움직이는 궤적은 상당히 절제되면서도 바람직한 미세조정 폭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이어 등장한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이 "추경 가능성을 너무 닫지 말고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닫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재정보강을 위해 8조5천억원을 보강했는데 그것도 작은 규모는 아니다"면서 "정부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노력(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이 "추경 가능성을 열어놔 달라"고 재차 당부하자 "시기적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한 취지를 알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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