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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위상 높이는 김성일 본회 이사
라오스에 비엔티얀 초등학교 신축 기증

세무사회 이사 겸 세무사회 세무법인위원회 위원장을 맞고 있는 김성일 회원이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아시아 최빈국 라오스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성일 이사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6만달러(6900만원)를 들여 라오스 수도 비엔티얀의 농리안초등학교의 본관 1동과 부속교실 1개동, 화장실, 교문, 울타리 등을 지어 2010년 2월 기증했다. 공사비는 전액 김성일 이사가 사재를 털어 충당했다. 김성일 이사의 라오스 어린이 사랑은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이 아예 농리앙 초등학교의 관리운영 주체가 되어 매월 500달러씩 운영비를 부담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1만5000달러를 지원했다. 농리안 초등학교 교장의 월급이 1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아울러 매년 입학식 때는 신입생 전원에게 가방 및 학용품을 제공하고, 매년 졸업식 때는 우수학생 5명을 비롯해 1∼4학년의 우수학생 1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교사와 직원 7명에게는 격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65지구와 함께 2만달러를 들여 샤워시설과 학교 담장공사를 해주었다. 대부분 집에 샤워시설이 없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손발을 깨끗이 할 수 있는 ‘Water Wash Hands House'에 1만달러, 학교 담장공사에 1만달러가 투입됐다. 현재 담장에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에서 그린 동화 같은 그림들로 가득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김 이사는 "4년여간 공을 들였더니 농리안 초등학교가 이제는 비엔티얀 최고의 명문학교로 거듭나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리앙 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무사의 위상을 라오스에 펼치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성일 이사는 최근에는 초등학교에 이어 역시 교육 환경이 열악한 농리앙중학교의 신축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김 이사의 선행에 감동을 받아 ‘훌륭한 일에 뜻을 같이 하자'며 기부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김 이사의 한 지인이 2만달러를 선뜻 쾌척해 지난 4월 농리앙중학교의 교무실 및 화장실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김 이사는 농리앙중학교의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금액을 15만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많은 지인과 세무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해오고 있어 조만간 ‘꿈'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밝게 웃었다.

김성일 이사는 "1년에 3∼4회, 1주일씩 라오스를 방문하고 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라오스의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세무사업이 예전만 못해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세무사는 전문자격사로서 우리 사회와 지구촌 이웃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은 늘 간직해야 한다”면서 "봉사는 물질이 부족해도 진정성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하면서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이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세무사회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려고 하는 것은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결단으로 설립되는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은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무사신문 제585호(20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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