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다가 타 시·도로 거주지를 옮긴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세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12명의 공무원을 오는 18∼21일 서울, 경기, 부산 등 13개 시도에 보내 체납세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징수 대상자는 300만원 이상 체납자 111명이다.
출장 공무원들은 징수독려와 함께 이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올 들어 지난 2월과 5월에 타 시·도에 거주하는 200만원 이상 체납자 122명을 찾아가 13명으로부터 3천300만원을 징수했다.
허만영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다른 시·도에서 생활하는 고질 체납자를 추적 징수함으로써 전국 어디에도 체납자 안전지대는 없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