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세무회계분야 취업설명회’가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신구대학교에서 시작된 취업설명회가 이달 3일 국제대학교, 5일 수원과학대학교, 10일 용인송담대학교, 11일 두원공과대학교, 12일 경복대학교, 13일 여주대학교를 거쳐 전체 11회 일정 중 절반이 마무리됐다.
총 800여명의 학생이 이창식 감리이사와 이영은 세무사로부터 세무회계분야 취업의 비전과 장점을 들었다. 특히 12일 경복대학교 취업설명회에는 학생 200여명이 몰려 강의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회의 취업설명회가 회원사무소의 직원난을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직원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사로 나선 이창식 세무사회 감리이사는 취업설명회를 마칠 때쯤 학생들에게 세 가지만 기억하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첫 번째는 취업 후 3년 이내에 절대 이직하지 말 것, 두 번째는 무자격자 사무소에 절대 취업하지 말 것, 세 번째는 재학 중에 전산세무회계자격증을 꼭 취득할 것이다.
이창식 세무사회 감리이사는 “세무사사무소에 3년 정도 있어야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업무를 제대로, 그리고 일관성 있게 익힐 수 있다”며 “특히 본인의 경력 관리를 위해서도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세무사가 아닌 사무장이 운영하는 사무소가 있다”면서 “나중에 본인에게 금전적으로나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제대로 살펴보고 입사원서를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을 해결하고 우수한 세무회계학과 전공자를 세무사업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작년부터 정기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하반기 취업설명회는 아직 4차례나 더 예정되어 있다. 오늘(17일)에는 부천대학교에서, 19일에는 수원여자대학교, 24일에는 대림대학교에서 취업설명회가 개최되며 26일 오산대학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취업설명회 만족도 설문결과 작년 11월, 12월에 열린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507명은 ‘취업설명회가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77명이 ‘매우도움’, 265명이 ‘도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67%나 취업설명회가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보통’이라는 의견(152명)을 더하면 총 9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취업설명회 참여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8명이 ‘매우만족’, 262명이 ‘만족’을 선택했다. 69%의 참석자가 취업설명회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이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3%(18명)에 불과했다.
설문결과에 대해 행사를 총괄하는 안연환 연수이사는 “뜨거운 학생들의 반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취업설명회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열린 국제대 취업설명회에서 이창식 감리이사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수원과학대 취업설명회에서는 이영은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 지난달 21일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김형상 부회장이 학생들에게 세무회계분야 취업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588호(201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