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29일로 시행 2주년을 맞는 동반성장 정책이 중소기업 보호·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홍 장관은 올해 30대 그룹의 동반성장 투자가 정책시행전인 2010년의 2배가 됐고 2010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누적액 4조2천억원이 사업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성과공유제를 연말까지 70여 개 업체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공공기관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동반성장 관련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업체 비율이 2010년 49.9%에서 작년에 44.9%로 줄었다고 파악했다.
또 단가를 인상해달라는 협력업체의 요구를 수용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31.1%에서 37.2%로 상승하는 등 점진적인 변화가 있다고 봤다.
올해 1월 공공기관 협력기업 10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3%가 동반성장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2·3차 협력업체로 동반성장의 흐름이 확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계를 인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경제 분야와 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계약 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을 쓰기로 했다.